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혁신 농촌지도사업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이끌며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전북도 농업기술원 주관 ‘2022년 농촌지도사업 종합 평가회’에서 자원경영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 농기원은 도내 1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업무처리 및 농촌지도사업 결과 등을 평가했다.

시 농기센터는 농업인 가공 및 체험 등 소득사업을 통해 농업인 평균소득 전년 대비 10% 증가, 사업연계 창업 33개 소, 일자리 창출 150명 등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및 농산물가공 사업장 창업지원사업으로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로 가공제품 개발에서 인증, 판로 개척까지 소규모 농부 CEO를 배출해 농업 창업문화를 만들었다.

또한 농업과 지역역사·문화· 관광을 접목한 치유농업 및 농촌 체험 활성화를 통해 소득 안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밖에도 품질향상 경쟁력 강화, 생활개선회 육성, 여성농업인 단체 육성 및 교육, 농작업 안전재해 및 활력화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시 농기센터는 내년에는 농산물 가공, 농촌체험 및 치유농업, 농작업안전 여성농업인 육성 등 21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류숙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고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활발한 농촌자원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