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5일 시 상황실에서 시 관계자, 문이화 민간기록관리위원장, 장경호 익산시의원, 기록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용역수행기관인 (주)핀노드는 익산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상안을 제시했다.

또한 사업추진경과 보고, 민간기록관리위원회 및 관련부서 의견수렴 등이 이어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역사 및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역사적·문화적 가치있는 기록을 영구보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익산 자료를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주제·시기별 범주화 및 소장기록물 컬렉션 온라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우리동네의 주요 기록물을 등록할 수 있는 커뮤니티 맵핑 시스템 도입으로 우리동네를 기록화 및 브랜딩하여 정체성과 역사성을 공유할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은 ‘행정안전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공모 선정사업’의 일환으로 익산의 역사, 변천사와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지난 2월 착수보고회를 실시하고 용역이 진행 중이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