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과 학생들의 수학여행, 어학연수가 매년 증가하고 전자여권이 도입되며 주소지와 상관없이 여권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여권발급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11월 21일 현재 1만 4천 573여 건의 여권을 발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1만 3천 918건, 2012년 1만 4천 311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연말까지는 1만 5천여 건이 넘는 여권을 발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평일 업무시간 내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8시까지 야간민원실을 운영,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요즘 해외여행이 쉬워지며 여권이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 가고 있다”며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권발급이 증가하면서 시 재정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는 여권발급 수수료 중 22%를 여권사무 대행기관 수입으로 시세외수입에 포함하고 있다.
한편 여권발급 신청은 여권용 사진 1매와 신분증, (구)여권 등 구비서류를 준비, 시 종합민원과 2번 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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