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상습적으로 지하수사용료를 체납하는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3회 이상 체납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전화독려와 독촉장 발송을 통해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재산상황 등을 파악, 부동산 및 차량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4월 현재 익산시 지하수 사용가구는 1,048여 가구이며 지하수사용료 총 체납액은 1억 3천 8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징수된 사용료는 수질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에 사용된다”며 “ 지하수사용료를 성실히 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헌규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