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익산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순항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장기계속공사로 매년 차수분 계약을 맺어 추진 중인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2016년 5차분까지 준공된 상태이다.

하지만 익산시와 시공사가 설계변경 등의 이견사항이 있어 장기간 공사추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최근 시와 시공사는 수차례 협상 끝에 공사 재개에 뜻을 모았으며, 그동안 늦어진 공기를 만회하기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착공에 임했다.

시와 감리단, 시공사는 늦어진 공기를 만회하기 위해 수시로 현장에서 공정회의를 갖고 있으며, 공사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민원이 제기된 사안을 반영하기 위해 설계 변경 중이며, 추가로 200억 원 정도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추가 사업비는 정헌율 시장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국비 지원 필요성을 피력, 정부에서 추가 소요 사업비의 50%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잠정적인 협의를 이룬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익산시는 2021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