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4일 시 상황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그동안 공약 별 정책목표, 연도 별 재원 확보 대책, 세부추진계획 등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해 수정 보완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공약 사항 84건을 확정하고, 향후 공약 이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민선 7기 공약은 크게 ▲도시의 상생발전과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4차 산업 혁명시대의 농정혁신과 선진화 ▲도시 민주화를 통한 시민 중심 도시 ▲출산과 보육, 맞춤형 명품 교육도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관광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녹색도시 등 6개 분야로 나뉜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KTX 역세권 복합타운 조성 ▲남부권 개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 및 2단계 사업 착수 등이다.

또한 ▲청년 전문담당 조직 신설 ▲청년일자리종합지원센터 설립 ▲청년 시정 참여 확대 ▲시청사 건립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말산업 특구 활성화 등도 포함돼 있다.

시는 앞으로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의견 수렴 및 개선방안 등 실천계획 조정 단계를 거쳐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심한 준비과정을 통해 임기 내 추진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