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25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선7기 핵심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익산 국가산업단지는 2015년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대상 단지로 선정되어 혁신사업과 재생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익산시가 정부의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추진방안’ 발표에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 2018년 6월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로 추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익산시는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326억원을 포함 총 4,455억원을 투입하여 근로환경 개선 및 중소기업 업종 고도화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주민간담회를 통해 시민들과 가까이서 만나며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며 “시내 지역과 거리가 있는 면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힘든 농사일에 몸이 고단해도 마땅한 해결방법이 없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찜질 등 물리치료라도 언제든 손쉽게 받으실 수 있도록 보건지소 물리치료 공간 및 장비 확대를 이번 추경에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오는 5월 익산시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전국체전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정 시장은 “지난해 전국체전 성공개최의 경험을 토대로 잘 준비하리라 믿지만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간부 공무원들부터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구제역이 단기간 백신접종으로 종료 국면을 맞고 있는데, 이는 축산과 직원들이 발빠르게 대처한 덕분”이라고 칭찬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