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이용신 군과 진하민 군이 경찰대학 1차 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안았다.

두 학생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1차 시험에 합격했으며, 특히 이용신 학생은 수학 시험서 전체 5위 이내에 들었다.

이들 학생은 사교육 없이 학교수업으로만 공부해온 결과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처럼 우수한 학생을 거듭 배출하고 있는 이리고는 지난 2000년부터  23회 동창회 지원을 받고 있어, 감동이 더 크게 전해지고 있다.

이리고총동창회 관계자는 “멘토장학금과 학습격려금 등에 대한 지원 뿐만 아니라, 학교 방문 및 후원, 편지, 전화 등을 통한 인생상담 까지 한 결과로, 학생들이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고등학교는 명문대 진학 경험이 풍부하고 실력있는 교사들이 해마다 4명은 학교장 동의 내신으로 부임하며, 자발적으로도 전주고, 전라고, 전북사대부고 등 도내 명문공립고등학교 근무 교사들이 이리고를 1순위로 지원하고 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