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지난 22일 교내 숭산기념관 3층 회의실에서 김도종 총장, 교직원 및 퇴임자 가족,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1학기 교직원 정년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정년을 맞은 교직원들은 송순(가정아동복지학과), 성제환(경제학부), 선주선(귀금속보석공예과), 김광재(미술과), 박왈서(전기공학과), 한종현(한의대), 황충연(한의대), 박병림(의과대학), 이귀행(의과대학), 홍기연(의과대학) 교수와 이운경(박물관), 김오봉(중앙도서관), 이미현(중앙도서관), 시정선(법학전문도서관) 선생 등 모두 14명이다.

김도종 총장은 송공사를 통해 “오늘 정년에 이른 교직원들은 대학의 어려운 시절을 함께 극복하고, 대학이 비상하도록 여건을 다졌다”며 “원광대가 아시아 중심대학으로 도약하도록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현직에서 떠나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격려해 주길 바란다”며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제2의 인생을 열어 가길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정년자를 대표해 답사에 나선 황충연 교수는 “오늘이 있기까지 인생의 8할은 원광대와 인연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