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지켜 냈다.

육상선수단은 최근 강원도 고성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고성통일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조혜림(28) 선수가 여자 원반던지기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혜림(25) 선수는 여자 창던지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덕훈(22) 선수는 남자 해머던지기에서 60m 61을 기록해 본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동메달을 땄다. 이미나(19) 선수 역시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14m 52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펜싱선수단도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 대회’에서 미녀검객 김지연(26) 선수가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김 선수와 김금화(32), 임수현(23), 최신희(23) 선수가 함께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 쥐었다.

남자 에뻬 단체전에 출전한 안성호(29), 김희강(28), 오민중(28), 송재호(24) 선수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4 전국남·녀사브르종목별오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신예 최신희(23) 선수가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청 운동경기부가 자신감이 넘치고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