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 시와 대한씨름협회, 전북 씨름협회는 14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 상황실에서는 김경이 국장과 김병헌 대한씨름협회 실무부회장, 신일 전북씨름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김 국장은 “대회 유치에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대한씨름협회 등과 협의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전국 145개팀 선수와 임원 등 총 2천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단체전과 개인전 및 통일장사부로 초·중·고·대학·일반부 각 체급별 선수들이 씨름기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