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부 권영준 선수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에페 개인 및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권영준 선수는 최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북 대표로 나선 권영준 선수는 4강에서 김대언 선수(광주)를 15대12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김재원 선수(전남)를 만나 15대9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익산시청 펜싱부 선수 3명(권영준, 정병찬, 양윤진)이 포함된 전북 에페 단체팀은 결승에서 경북팀을 37대31로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의 명예를 드높인 펜싱부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펜싱부는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 선수 2명을 배출했다.

권영준 선수와 함께 정병찬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