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부가 전국대회에서 메달행진을 이어가며,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익산시청 펜싱부는 최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국가대표인 정병찬 선수는 남자 일반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상대 선수를 15-10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최신희, 조예원, 최수민, 최지영 선수는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수근 펜싱감독은 “크고 작은 부상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끈기와 노력이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월등한 성적으로 익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