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간 익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챔피언 이정민·이가영·방신실 프로를 비롯해 동부건설 골프단(김수지·박주영·장수연·지한솔·윤민아 프로 등), 한국토지신탁 골프단(박지영·박현경·조아연·임채리 프로 등) 등 KLPGA 프로 108명이 참가한다.
특히 KLPGA 정규투어 최초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도입했다. 가점을 얻기 위한 선수들의 공격적 플레이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상금은 1억 8천만 원이며, 총상금은 10억 원이다.
올해부터 10월 3일로 변경된 익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1∼2라운드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미륵사지 홀’로 명명한 11번 홀에서는 별도 이벤트가 마련됐다. 11번 홀에서 나온 버디 숫자에 따라 쌀을 적립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해당 홀에서는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홍보를 위한 국화 장식이 이뤄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화창한 가을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골프장을 찾아 국내 정상급 프로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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