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단이 전국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싹쓸이 하며,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갔다.

시 육상선수단은 최근 열린 제4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각각 획득했다.

여자 원반던지기 조혜림 선수는 49m 5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며, 지난 대회 아쉬움을 털어 냈다.

여자 해머던지기 강나루 선수와 여자 창던지기 이혜림 선수, 남자 해머던지기 김덕훈 선수도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800m 신소망 선수와 남자 포환던지기 김현배 선수는 2분17초와 17m16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주형 육상감독은 “선수들이 피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 결실을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전국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철 시장은 “시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고 돌아온 선수단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시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