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부가 최근 열린 ‘2014 아시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런던올림픽 펜싱 금메달 리스트인 김지연 선수는 이번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팔꿈치 부상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거머 쥐었다.

또한 김 선수는 이라진(인천광역시중구청), 황선아(양구군청), 윤지수(동의대학교) 선수와 함께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권영준 선수는 박상영(한국체대), 정진선(화성시청), 박경두(해남군청) 선수와 함께 남자 에뻬 단체전에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경철 시장은 “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위 선양한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 9, 은 5, 동 2개를 획득하며, 6연패의 쾌거를 일궈냈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