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2동주민센터는 29일 영등2동 통장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등 3개 단체가 마련한 보배로 병마개 수거 기금 1천 300여만 원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주)보배는 각 분기 별로 병마개를 1개당 100원으로 환산, 지역 주민센터에 사회복지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영등2동 3개 단체는 지난 1년 동안 13만여 개의 병마개를 수거, 기금을 마련했다.

영등2동은 이 기금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정 등 64세대, 경로당 6곳에 각각 전달했다.

영등2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단체들에게 감사하다”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