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올 한해 동안 국가 및 도 지정문화재, 전통사찰 등 28개소에 대한 문화재 보존·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왕궁리유적 등 국가지정문화재 9곳에 38억 원, 익산향교 등 도지정문화재 13곳에 8억 원, 심곡사 등 전통사찰 2곳에 3억 원 등 총 49억 원을 투입, 정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실시설계와 함께 문화재청 및 전북도와 협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은 우리나라 4개 고도 중 하나로, 마한·백제의 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재 보존 및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