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사업’을 본격화 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12일 모현동e편한세상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정헌율 시장, 시의원, 지역주민 및 아동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마을 돌봄 개소식’을 개최했다.

돌봄공동체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구성, 자녀를 함께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방과 후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보기 위한 시설로 가구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6시, 방학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일시·긴급돌봄을 지원한다.

해당 시설은 모현e편한세상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운영하며, 시는 매년 2개 소씩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