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에게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문화가 있는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시는 총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황등면 석제품 전시홍보관, 여산면 수은마을 앞 유휴부지, 웅포면 금강자전거길 인접 산림 등을 대상으로 사업에 나서고 있다.

석제품 전시홍보관은 경관수를 보충해 문화와 체험, 행사 공간 등으로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여산면 수은마을의 경우 ‘귀농인 쉼터’ 부지에 아름다운 정원수를 식재한다.

웅포 금강 자전거길로 이어지는 주요 관광코스에는 조망을 가리고 있는 나무들을 벌채한 후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한다.

시는 해당 사업부지에 자작나무, 서부해당, 동백, 은목서, 미니배롱 등 19종, 4천 800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들이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포토존 설치 등 특색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