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평화육교 재가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내년 6월 준공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공사는 노후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던 기존 평화육교를 재가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75%이다.

우회도로 확장 등의 요인으로 사업 기간이 연장된 데다 작업을 주로 새벽에 실시해야 하는 현장 여건 때문에 준공 시기 지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국가철도공단과 익산시,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 준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는 교통 불편을 참고 견디어 준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큰 몫을 담당했다”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