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이 원하는 인문학 강좌를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퀵!인문학’을 운영키로 하고, 강좌신청을 받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달 첫째 주 월·화요일 2일 간 신청을 받으며, 셋째 주 수요일 선정 결과를 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iksan.go.kr/)에 발표한다.

이 교육은 1유형과 2유형으로 나뉜다. 1유형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학습자그룹이 문학, 고전, 역사, 예술사, 세계문화, 철학 등 배우고 싶은 인문학 강좌를 신청 가능하며, 한 강좌 당 최대 5회까지 지원한다.

2유형은 학습자그룹이 스피치, 한지공예, 오카리나 등 원하는 취미문화 강좌를 신청 가능하다. 한 강좌 당 최대 8회까지 지원한다.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작은도서관, 마을회관, 경로당, 아파트시설 등의 장소에서만 교육이 가능하며, 수강 시간은 1주 2시간 씩이다. 또한 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학습동반자 모집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간·거리상의 이유로 평생교육의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배움의 행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