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두손을 맞잡으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코레일과 함께 ▲렌터카를 타고 떠나는 익산 GoBack여행 ▲KTX + 금강부릉이(익산 관광택시) 타고 떠나는 익산여행 ▲내일러를 위한 관광지원 등 철도 연계상품을 선보인다.

‘렌터카를 타고 떠나는 익산 GoBack여행’은 자유여행 상품으로 왕복 열차비 10∼60%, 렌터카 이용료 50% 할인이 적용된다.

지역 관광지 2곳 인증샷과 식당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렌터카 이용 할인받을 수 있다.

‘KTX + 금강부릉이 타고 떠나는 익산여행’은 10∼60% 할인된 왕복열차비와 30% 할인된 관광택시이용료 3만 5천 원이 포함된다.

해당 관광택시의 경우 기본 3시간으로 1시간 초과 당 1만 5천 원의 추가금액이 발생하며, 차량 1대 당 탑승인원은 최대 4인까지다.

‘내일러를 위한 관광지원’은 내일로 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 렌터카, 시티투어 등 지정된 업체에서 일정금액을 할인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정업체는 세진렌터카와 뉴시애틀 모텔을 포함한 5개 숙박업소로 2만 원 상당의 할인이 적용되며, 무료로 시티투어에 탑승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관광사업과(859-5824), 익산역 여행센터(855-771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 개별·소규모 관광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