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구조공단 익산지소가 3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영등1동 주민센터에서는 박경철 시장과 황호성 대한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장, 박영길 익산노동지청장,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률구조공단 익산지소 개소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시민들이 법률구조공단에서 제공하는 법률 상담과 소송대리, 형사 변호 등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받게 됐다”며 “시민 권익 보호와 법률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률구조공단 익산지소에는 공익변호사 등 3명이 상시 근무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 속에 법의 보호가 필요한 시민들은 타 지역까지 가는 불편함 없이 법률상담과 민·형사 소송대리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