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 어른신들이 가을 도심 꽃길 조성에 주역으로 활약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익산시는 28일 동산동 유천생태습지 일원에서 ‘유천생태습지 산책로 노인일자리 해바라기 꽃길 개장식’을 개최했다.

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유천생태습지 공원부터 우남아파트 간 산책로 1.5 km 구간에 3천 주의 해바라기를 식재했다.

이번 사업은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기관장 신이원)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에서 노인일자리 반려식물 육성·배포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50여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려 조성한 것이다.

특히 쓰레기 및 우거진 수풀 제거 작업등도 병행 실시하여 지역내 민원 해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구슬땀 흘린 어르신과 수행기관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