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들을 위해 새롭게 단장한 기념 포토존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포토존 설치 이후 올해 9월 현재까지 접수된 혼인신고 545건 가운데 포토존 이용 건수는 422건으로 신혼부부의 포토존 이용률이 77%에 달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신혼여행지 및 감성문구 배경 등 포토존 구성과 폴라로이드 감성 기념사진 촬영을 인기비결로 꼽았다.

혼인신고 포토존에는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들을 위한 부케·화관·셀카봉 등 소품이 마련돼 있으며, 기념 즉석사진·사진틀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신혼부부들이 포토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