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은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일 간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백제문화와 왕도익산’을 주제로 백제문화 속에서 익산이 차지하는 문화적인 위치를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캠프 첫날에는 원광대학교 박물관 김선기 학예과장이 ‘백제문화의 특징’,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문이화 선임연구원은 ‘백제왕도 익산’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왕궁리유적 발굴 현장 관람, 전통공연 및 전통악기 체험,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를 기원하는 탑돌이 체험, 야영, ‘도전 나도 고학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 하룻밤 야영을 하며 특별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