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21 익산 천만송이 국화전시회’의 일부 구간 전시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시는 위드코로나 단계 조정에 맞춰 나들이를 즐기는 관람객들을 위해 가을꽃정원은 오는 21일까지, 서동공원은 28일까지 전시기간을 각각 조율했다.

가을꽃 정원은 신흥근린공원 내 행복정원과 함께 신흥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로 국화를 비롯해 코스모스, 꽃백일홍, 아스타 등 가을꽃과 함께 국화 조형물, 각종 포토존, 토피어리 등을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가족, 연인들의 가을나들이 코스로도 지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현장학습 체험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서동공원은 서동축제가 끝나는 오는 28일까지 백제연등과 어우러진 국화작품과 국화를 전시해 익산의 대표 축제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국화전시회를 즐기지 못한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 국화전시회는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