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 정읍역(역장 신규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영월 동강 관광열차를 임시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운행 일정은 오는 8월 9일 오전 7시 30분 정읍역을 출발해 신태인역, 김제역, 익산역을 경유, 오전 11시 30분 영월역에 도착한다.

1코스는 동강으로 이동해 래프팅을 체험한 후 선돌을 관광하게 되며, 2코스는 ‘1박 2일’ 촬영지인 선암마을(한반도 지형), 선돌, 장릉(단종 능), 청렴포(단종 유배지)를 둘러보게 된다.

영월관광을 마치면 영월역에서 오후 6시에 출발, 정읍역에 밤 9시 50분에 도착하게 된다.
 
신규수 역장은 “기차여행은 타 교통수단이 줄 수 없는 여유와 낭만을 갖고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역(531-0283)이나 익산역 여행상담센터(850-2338)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