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지역사회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이달 17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직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참가자 전원이 지구 한바퀴 거리에 해당하는 4만km(약 6천만보) 걷기를 달성하면 원광대병원이 청소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부를 하게 된다.           

원광대병원 유지현(여. 재무팀) 직원은 “위기 청소년 돕기 기부에 동참 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시작하고 운동 후에는 의외로 몸과 마음 모두 상쾌해져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나눔문화 정착, 활력 넘치는 병원분위기 조성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권하 병원장은 “직원들의 건강증진 및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걷기 기부 캠페인에 동참 해 준 교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