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에 나선다.

이와 관련 시는 15일 익산교육지원청 및 마을만들기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농촌관광 전문가들과 소통을 통해 시대와 유행에 맞는 콘텐츠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익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운영계획에 익산 농촌체험프로그램 반영을 독려키로 했다.

마을만들기협의회는 특색있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수요자의 욕구 충족 및 양질의 체험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체험관광 연계지원사업’과 전라도의 ‘공감여행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및 정보제공을 폭넓게 함은 물론 숙박비·식비·체험비 등 비용을 절감할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수경 교육장은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 ‘지역교육공동체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에 대한 깊은 관심과 교육과정 다양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선도적인 교육의 장을 열어가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