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세계문화유산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미륵사지에서는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룩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주관으로 클래식, 재즈, 뮤지컬, 대중음악 등 폭넓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전북지부가 주관하는 ‘백제왕궁 달빛공연’이 펼쳐진다.

국악과 한국무용, 퓨전 국악, 국악과 클래식 콜라보 공연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시는 문화재 활용 사업을 통한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자랑스런 세계유산의 가치를 홍보하고‘무왕의 도시 백제왕도 익산’에 대한 역사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