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용안면 새마을부녀회는 14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정성을 들여 배추김치와 열무김치를 준비했다. 온정이 가득 담긴 김치는 마을 이장을 통해 32개 마을 취약계층 50여 세대에게 전달됐다.

서은숙 부녀회장은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돼 회원들과 힘을 모았다”며 “어르신들이 입맛을 돋우는 반찬을 드시고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규진 용안면장은 “이웃사랑에 동참해 준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용안면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성렬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