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최근 아프리카에서 에볼라출혈열이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해당 국가 여행자들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4일 당부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에볼라출혈열 바이러스는 호흡기가 아닌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감염 환자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 접촉, 감염된 동물 접촉 등을 자제해야 한다.
 
여행자들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 정보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질병관리본부 mini’ 앱을 설치, 실시간 질병 발생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외출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등 해외여행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 방문 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공항 및 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