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의 힙합[HIP合] 공연이 다음 달 4일 오후 3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 주최하고 익산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현대무용과 스트리트 댄스, 국악이 결합하는 협업 프로젝트이다.

특히 공연예술계를 넘어 대중 전반에 이름을 알린 김설진·김보람·이경은 세 안무가가 총출동한다.

또한 세계무대를 누비는 스트리트 댄서(DROP, Babysleek, G1)들과 사운드디자이너 최혜원, 밴드 잠비나이 등 다양한 장르에서 주목받는 예술가들이 합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설진 ‘등장인물’과 김보람 ‘춤이나 춤이나’가 1부로, 이경은 ‘브레이킹’이 2부로 구성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대무용과 스트리트 댄스, 국악이 결합한 특별한 공연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과 춤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렬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