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결식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시는 5일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대표 SK텔링크,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 자립학교와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익산시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헌율 시장,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주)) 임은미 실장, SK텔링크 김문겸 임원, 청소년 자립학교 안윤숙 이사장이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지자체, 멤버사 기업, 시민이 협력해 아동의 결식 제로를 목표로 추진하는 활동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아동 50명에게 총 6천 600식의 도시락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자로 추천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해당 아동들을 위해 급식지원사업과 연결할 계획이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SK텔링크, 미래에셋생명, 메이트플러스)는 급식 지원을 위해 사업비 및 기부물품 마련에 나서게 된다.

청소년 자립학교는 청년식당을 통해 지원 대상자에게 도시락을 지원하고, 식단관리 및 모니터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