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평화동 공구거리의 간판이 새롭게 단장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시는 ‘평화동 공구거리 예쁜간판 꾸미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평화사거리∼인화사거리 구간을 대상으로 노후되고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들을 교체했다. 일관성 있고 정돈된 거리로 변화시켜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는 이번 간판개선사업을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했으며, 건물주와 입주업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진행했다.

기존의 노후화된 벽면과 돌출간판을 모두 철거하고, 지역 특성과 상징성에 맞는 간판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역주민과 건물주, 입주업소는 쾌적하고 환하게 밝아진 거리의 모습에 만족스러워 하며, 앞으로도 구도심의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되고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간판개선 공모사업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와 가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황등로·부송로 일원 간판개선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