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7, 8월 두달 간을 ‘하절기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본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 기간 중 시 보건소는 다중이용시설 및 민원다발지역을 대상으로 위생해충 야간방제반을 본격 가동한다.

일본뇌염,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등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가 되는 모기는 날씨가 선선해지는 저녁부터 주로 활동하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야간 방제 활동으로 더욱 효과적인 방역이 기대된다.

또한 시 보건소는 위생해충 방제를 위해 해충 유인 살충기 64대,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6개 소에 설치된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가동 중이다.

이진윤 시 보건소장은 “야행성인 모기가 활동하는 시간대에 집중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모기 개체 수를 줄여 시민들의 저녁에 쾌적한 야외활동과 편안한 수면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