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면 새마을부녀회는 1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부녀회는 삼계탕을 준비하고 손수 포장해 관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 80여 가구에 배달했다. 부녀회원들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무더위로 인해 힘든 점은 없는지 대상자들의 안부도 살폈다.

최미경 부녀회장은 “초복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의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복 황등면장은 “지속되는 더위와 장마에 모두가 지친 상황에도 이웃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 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황등면 부녀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및 밑반찬 나눔봉사 등을 전개하고 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