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세터가 농업인 재해 없는 안전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 시범사업 일환으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망성면 방축마을에서 추진되고 있다.

전북과학대학교 송명희 교수가 강사로 나서 총 10회에 걸쳐 농작업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관리, 응급처치방법, 심뇌혈관 건강장해 예방, 스포츠테이핑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엔진분무기, 농기구 정리대, 농약보관함 등 안전장비 및 보조구 9종 252점을 20여 농가에 보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마을 주변 위험요인 개선을 위해 LED등과 반사테이프를 부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 및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발적인 안전관리 실천 능력을 통해 안전한 마을 환경을 가꾸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