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병원(병원장 정은택) 내분비대사내과 이대호 교수팀의 연구 논문이 세계 최고의 당뇨병 임상저널(Diabetes Care) 8월호에 게재됐다.

이번에 임상저널에 게재된 연구 논문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입원 당시 저혈당이 30일 사망율에 미치는 영향: 혈당 조절이 불량한 당뇨병 환자에서 저혈당 발생시 사망율 크게 증가’라는 논문.

이 교수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당뇨병 환자에서 급성심근경색증이 발생 할 당시 저혈당(혈당 <70mg/dL)이 동반되면 위험도가 크게 증가한다는 것을 밝혔다.

특히 혈당조절이 불량한 환자에서 저혈당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더욱 위험하다는 것을 규명했다.

원광대 병원 이대호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서 저혈당이 발생하면 전문의와 상의해, 약제 변경이 필요한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서 저혈당이 발생하면 건강의 적신호로 정밀 검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