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익산 북페스티벌’이 14, 15일 양일 간 유천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익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북페스티벌은 ‘BOOK장대소, 책길을 거닐다’를 슬로건으로 북토크, 인문학과 음악공연,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기간 중에는 2022 익산시 한권의 책으로 선정된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와 책을 노래하는 서율밴드의 음악이 함께 하는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22 익산시 어린이 권장도서 ‘여름방학 숙제 조작단’의 이진하 작가 강연 등이 이어진다.

또한 책읽는 가족 및 2022 한권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 시장, 그림책 작가 강연 및 체험, 클래식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희망연대 시민교육센터와 협업으로 ‘에코북티어링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에코북티어링’이란 유천생태습지에서 나침반과 지도를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카드지갑 만들기, 텀블러 에코백, 인생네컷, 캐리커처 체험, 가죽 북마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숲 속 작은 카페’, 생태 주제 큐레이션 도서와 곤충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숲 속 작은 책방’, ‘1인 버스킹 공연’, ‘BOOK장대소 스탬프 투어’도 함께 할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책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책길 속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시립도서관(859-46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