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 교내 60주년기념관 및 서울 소태산기념관에서 ‘제6회 소태산영화제’를 개최한다.

‘생명과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는 원광대가 주최하고, 원불교 문화사회부 및 원불교사상연구원이 주관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소태산영화제는 ‘현실을 확장하고 가상을 품고 넘어, 각자의 스타일로 함께 즐기는 메타버스 영화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인 상영을 비롯해 전시 및 공연, 아카이빙과 체험이 현실과 가상에서 관객 맞춤형으로 전개된다.

특히 소태산기념관 내 소태산갤러리는 360도 기반의 중앙 스파이럴 스크린을 통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메타버스 체험을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 채널 ‘유튜브 깔깔대소회’를 통해서는 누구든 어디서나 다양한 참여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영화는 무료이며, 현장과 메타버스, 유튜브 등 다양한 경로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작품에 따라 감독과의 대화가 준비돼 있어 작품이해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박맹수 총장은 “모든 생명이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 축복이 되고 서로가 은혜롭게 소통하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