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평생학습 마을문화 공동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와 관련 익산 황등사립작은도서관은 전북도 주관 ‘2022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사립작은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및 우수시설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작은도서관 379개 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독서문화프로그램·동아리활동 등 운영사례 ▲부족한 재원 등의 문제해결 극복을 위한 노력사례 ▲지역사회 연계·협력 및 마을공동체 운영사례 등에 대한 정성적 평가로 이뤄졌다.

황등사립작은도서관은 다문화가정 및 특수아동층과 소통을 주제로 한 ‘다정다감(多情多感) 독서문화 프로젝트’를 운영,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낭산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작은도서관 낭산 문화로드맵 사업’을 추진, 공립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헌율 시장은 “작은도서관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평생학습 마을문화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지원을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 토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지역에는 총 52개 작은도서관(공립 19개 소, 사립 33개 소)이 운영 중이다.

작은도서관 관련 자세한 정보는 작은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ksan.go.kr/small_lib)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