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13일 오전 11시 모현도서관에서는 유리판 위에 모래 입자를 그려서 환상적인 모래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샌드 아트(Sand Art) 공연’이 개최된다.

또한 각 자료실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사서와 함께하는 1주 1책 추천도서’를 배포한다.
 
시립도서관은 16일부터 30일까지 보름여 간 도서관 독서회원을 대상으로 시청각 자료를 대출해 주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평소 도서관 내에서만 열람할 수 있었던 영화 DVD 등을 빌려볼 수 있다.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은 2013년 과월호 잡지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는 ‘지난 잡지와의 만남 행사’가 열린다.

특히 26일 모현도서관에서 열리는 ‘북콘서트(Book Concert)’에는 재즈피아 공연과 이은주 작가 초청 강연회가 마련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독서의 달 표어인 ‘봄, 여름, 책, 겨울’ 이 주는 의미처럼, 깊어가는 가을에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찾아 책이 주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