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화인켐(주)(공장장 윤대웅)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공헌사업을 실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동우화인켐은 27일 지역 청소년을 위한 ‘펀드투게더, 사랑의 장학금’ 8천만 원, 저소득 노인 가정·결식아동 지원 성금 1천 100만 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사랑의 장학금은 추천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80명에게 각각 지원된다.

저소득 노인가정·결식아동 지원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노인과 결식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대웅 공장장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동우화인켐이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로 다시 나눔을 베푸는 일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세성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참여하여 전달한 이 성금이 저소득층 청소년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살아갈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청소년 장학금과 노인 가정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