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제라이온스클럽(회장 오존환)은 낭산면 내성마을 현지에서 ‘사랑의 집 4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정회용 총재 및 지구 2부 정기정 총재, 북부노인복지관 이재덕 관장, 원광효도마을 노인복지센터 조익곤 실장, 낭산면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백제라이온스클럽은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 집 대상자인 김동본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데도 그 동안 장애가 있는 딸과 함께 열악한 건물에서 생활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회원들이 재능기부 및 찬조로 설계부터 완공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이러한 열정으로 20평 규모의 아담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주변에서 사랑의 집 완성에 큰 힘을 보탰다. 가구대통령(대표 진영섭)은 가구, 덕산레미곤(대표 전병곤)운 레미콘, 일진도시환경(대표 공진권)은 건축폐기물 처리, 성은판넬(대표 서영재)은 건축자재를 각각 지원했다.

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재덕)은 보일러 유류를 지원 했으며, 원광효도마을 노인복지센터(원장 박기주)는 후원금을 기탁했다.

또한 낭산지역 기관 및 단체, 주민들이 성금 2천만 원을 기탁 하면서, 힘을 보탰다.

오존환 회장은 “노후된 집에서 불편을 겪어왔던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짓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홍 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준 백제라이온스클럽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라이온스클럽은 사랑의 집짓기사업, 캄보디아 우물파기 사업, 연탄 봉사,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