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을자치연금 제2호 마을인 ‘함열 금성마을’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27일 금성마을 현지에서 ‘마을자치연금 제2호 함열 금성마을 준공식’을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김성호일 경영지원실장, 한솔테크닉스 박명철 ES사업부장, 김충영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익산 지역에는 전국 1호인 성당포구마을에 이어 두번째 마을자치연금마을이 탄생하게 됐다.

금성마을은 마을공동창고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조성해 재원을 마련하게 되며, 내년부터 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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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마을공동체 회복 및 어르신들의 지속 가능한 노후보장체계 구축 등을 위해 ‘마을자치연금’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시는 마을자치연금을 통해 농촌 고령인구 삶의 질 향상 및 각종 농촌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마을자치연금 혜택을 많은 주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