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백제문화유산 및 익산관광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직업체험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에서 ‘백제왕궁 어린이 퍼레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알파세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운영기간을 이달까지 1달 연장키로 결정했다.

‘백제왕궁 어린이퍼레이드’는 매일 12회씩 운영하며, 1회당 8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행사 참가 어린이들은 백제복식을 입고 익산 역사 및 관광에 대해 공부한 뒤 키자니아 서울 광장에서 ‘서동애가’ 노래와 함께 댄스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공연은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린이들이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사이 부모들은 SNS 인증 이벤트를 즐기면 된다.

인증샷과 함께 #2023 익산방문의 해 #익산백제왕궁 #익산여행 해시태그를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익산 인기관광캐릭터인 ‘마룡인형’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수도권 관광객 유치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문화코드에 맞춘 상품개발 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14일부터 시작한 ‘백제왕궁 퍼레이드’는 12월말 기준 총 4천 165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