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3 익산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관광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는 주요 관광지 청결·안전·경관을 업그레이드해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시는 새롭게 추가되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안내도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관광명소에서 추억을 남기고 싶은 관광객들을 위해 사진 속 프레임에 비추는 자연경관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실제 시는 고즈넉한 산책길로 알려진 구룡마을 대나무숲 솎아내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쭉쭉 뻗은 멋진 대나무숲과 함께 인증샷을 남길 수 있게 됐다.

구룡마을 대나무숲은 미륵사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사계절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캠핑족, 자전거 등 레저활동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웅포관광지 조경시설 및 자연녹지구역 환경정비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 ‘웅포곰개나루명소화 사업’이 완료되면 야간관광까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봄꽃 경관 조성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함라한옥체험단지 일원에 수레국화·수선화 꽃동산을, 웅포캠핑장 금강정 주변에 꽃길을 각각 조성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요 관광지 청결운동을 통한 관광지 쾌적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관광지 곳곳을 말끔히 단장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며 “역사문화광관도시 익산에서 낭만과 힐링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